내년 신용점수제 도입, 240만명 금리1%p 금리절감

현재는 신용등급제(1-10등급) 적용에 따라 신용점수가 신용등급 구간 내 상위에 있는 경우는 상위 등급과 신용도가 유사함에도 대출심사 시 불이익이  따르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신용등급 대신 신용점수(1-1000점) 활용을 추진해 왔다. 다만, 현재 신용등급이 널리 활용되는 점을 감안하여 금융 소비자 불편과 시장혼란 최소화를 위해 단계적으로 점수제로 전환 중이다.

자체 신용위험평가 역량이 높은 5개 시중은행(국민, 신한, 우리, 하나, 농협)에 우선적으로 신용점수제 시범 적용 중이며 보험, 금투, 여전 등 금융권으로 확대 예정이다.

20년으로 예정된 신용점수제를 모든 금융권 확대 적용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신용등급 ‘점수제 전환 전담팀’을 구성하고 전담팀의 운영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kick-off 회의를 5일 개최하여 관련 제도 정비, 금융소비자 불편 완화, 신용점수 활용 기준 구체화를 등 점수제 전환 세부방안을 논의 · 마련할 예정이라 밝혔다.

신용점수제 도입 시 현재 CB사 신용등급을 활용 중인 여신 승인 및 기한 연장 심사, 금리 결정 등의 유연화 · 세분화가 가능해진다.

신용평점이 664점인 A씨가 7등급(600-664점)에 해당하여 대부분 금융회사에서 대출을 거절 받을 가능성이 높지만, 점수제에서 6등급과 유사하게 취급받아 제도권 금융회사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등급제 하에서 평가상 불이익을 받는 금융소비자 (약 240만 명 추정)는 대략 연 1%p 수준의 금리 절감 혜택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