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13

홍콩시위 격화,아르헨 금융시장 출렁. 국내 증시 악재 겹쳐

미국·중국 무역전쟁 악화로 인한 글로벌 경기 타격 우려에다 홍콩 시위 사태, 아르헨티나 금융시장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13일 아시아 주요국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오후 3시 40분 현재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76% 하락한, 2,793.57에 시작했고, 선전 종합지수도 1,495.61로 0.89% 떨어졌다.

홍콩 항셍지수는 25,328.44로 이날만 1.92%나 급락했고, 대만 자취안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05% 떨어지며 10,362.66에 마감되었다.

일본 증시의 주요 지수도 1% 이상희 낙폭을 기록했다.

일본 닛케이255 지수는 1.11% 하락한 20,455.44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 6월 4일 이후 2개월여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며, 토픽스도 1.15% 떨어졌다.

한국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각각 전날보다 0.85%와 0.58% 떨어진 1,925.83, 590.75로 각각 마감했다.

미국·중국 간 무역 마찰이 환율전쟁으로 확산하데 이어 또 다른 악재를 만난 격이다. 일각에서는 격화된 홍콩 시위가 자칫 미국·중국 무역협상을 막는 악재로 작용할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코스피 지수는 미국 증시보다는 같은 신흥국으로 분류되는 중국 증시와 동조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코스피 지수는 지난달 말부터 상해종합지수와 등락을 함께 했고, 특히 7월 31일부터 이달 7일까지는 6거래일 연숙 하락하다가 8일 동반 반등하였다. 이처럼 국내 증시와 동조화된다는 점은 국재 증시는 미국·중국 무역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는 해석이다.

2019.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