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가고 싶은곳 남해 사우스케이프

친구들과 호캉스를 즐기고 싶어 찾던 중,
배용준과 박수진이 결혼해서 유명해진 남해 사우스 케이프를 선택했다.
아침 일찍 출발해 체크인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했지만,
객실 정리가 다 돼있는 터라 호텔 데스크 직원분이 바로 체크인할 수 있게 해주셨다.
호텔 입구는 SNS에서 사진이 하도 많이 봐서인지 몇 번 와본 것처럼 친숙한 느낌이었다.
친숙한 입구 뒤편으로 남해바다가 눈이 부시게 빛나고 있어 너무 이뻤다.

우리 객실은 G동, 일반 호텔과 다르게 별체로 이루어져 골프카트를 타고 G동으로 이동했다.
친구 말로는 룸 내부 가구들이 고가의 가구로 인테리어 되어있다고 해서 궁금했었는데,
우와~ 역시~ 깔끔한 거실 소파와 마치 구름을 덮어 놓은 것 같은 하얀 침대..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 하나하나까지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을 받았다.
거실 통유리 넘어 테라스가 있고, 테라스에서 남해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데 보고만 있어도 힐링 되는 느낌이었다.

룸 구경을 다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호캉스를 즐기로 수영장으로 고고~ 수영장은 우리 객실에서 5분 정도 걸어가면 있었는데 걸어가는 길도 너무 이뻐 사진을 수십 장 찍으면서 걸어갔다.
야외 수영장 입구에서 룸 넘버와 인원체크를 하고 입장~ 수영장 끝은 유리로 돼있어 마치 바다와 연결된 것 같은 그런 수영장이었다.
수영장엔 태닝하는 사람 몇 명 말고는 조용한 분위기였고, 우리가 입장하면서 시끌벅적하기 시작했다. 수영장 옆에 간단한 음식을 시켜 먹을 수 있는 곳도 있어 너무 좋았다.
수영을 하고 허기진 우리는 디너를 먹기 위해 레스토랑으로 이동했다. 레스토랑은 사방이 통유리로 탁 트여있어 식사를 하면서도 주위 경치를 감상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우리가 미리 예약했던 디너는 소고기 안심 철판구이~ 배가 고파서 인 건가? 아니 소고기가 입에서 살살 녹아내렸다. 여기가 소고기 맛집인 건가? 한 친구는 소고기 먹으러 여기 와야겠다며 ㅎㅎ


디너를 맛있게 먹고 호텔 주변을 산책도 하고 선셋도 감상하며 룸으로 들어와 와인도 한잔 즐겼다. 친구들과 실컷 놀다 새벽이 돼서야 잠자리에 들었는데,
아니 지금 내가 구름 위에 누워있는 건지 착각을 하게 만드는 이것은 침대인가 구름인가 ㅎㅎ 어떤 브랜드인지 궁금해 찾아보니, 가격이 어마어마~ 이런 데서 매일 자고 싶다아~~

구름 위에서 잠을 자서 그런지 꿀잠을 자고 일어나 조식을 먹으러 갔다가, 체크아웃 준비를 했다. 사우스 케이프는 다른 호텔과 다르게 체크아웃을 하고도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겨도 된다고
해서 아쉬운 마음에 친구들과 수영장에 다시 수영을 즐기기로 했다. 야외 수영장 옆에 간단한 샤워시설과 건식 사우나실이 설치되어있어 다시 객실에 들어가지 않아도 수영을 즐길 수 있었다.

맘에 쏙 드는 남해 사우스케이프!! 다음에 또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