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일등가 꼬막갈치” 실망

기장 더 이스트 인 부산 “일등가 꼬막 갈치” 먹으러 가보았다.  여러 블로그에 맛집이라고 소개가 되어있어 기대를 잔뜩하고 갔다.

넓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안으로 들어갔다. 평일 낮이라 손님이 거의 없고 한산한 식당.  메뉴판에 꼬막 비빔밥 정식이 푸짐하고 맛있어 보여 꼬막 비빔밥으로 정했다.

밑반찬과 계란찜, 해물전이 나왔다.  해물전은 두껍고 밀가루 맛이 많이 났다. 곧이어 넓은 접시에 비빔밥을 얇게 깔아놓고 꼬막무침이 중간에 한주먹 올라가져있는 꼬막 비빔밥이 나왔다. 먼가 허접한 느낌. 양념에 비빈 밥알들이 허여멀겋고 그 위에 올라가 있는 꼬막이 신선해 보이지 않았다.  비빔밥을 비벼서 먹을 수 있는 비빔 대접에 김가루와 깨가 있었지만 비벼 먹지 않고 그냥 그대로 떠먹었다.  이게 무슨 맛인가 내가 만들어도 이것보다는 맛있겠다. 허여멀건한 밥알 맛은 보이는 그대로였다. 꼬막도 흐물흐물~ 역시 SNS 맛집 블로그는  믿으면 안 되는 거였어… 믿은 내가 잘못이지…

배가 너무 고파 억지로 억지로 먹다가 나와버렸다.  은갈치 통구이는 맛있으려나??  꼬막 신선도를 봐서는 갈치도 기대할 맛은 아닐듯한데… 사람마다 맛의 기준과 입맛이 다르다는 걸 한 번 더 뼈저리게 느낀다.